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IPARK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마트 주거서비스 앱 ‘마이호미’를 정식 오픈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IPARK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마트 주거서비스 앱 ‘마이호미’를 정식 오픈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자 입주민은 물론 자사 직원과 시공 현장에서 언택트 기술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 입주민들이 공동현관 출입 시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그 없이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거나 공용현관 버튼을 만지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IPARK는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입주민의 얼굴과 정보를 등록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또한, 3m 이상의 거리에서 0.3초 내외로 인증이 완료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공동현관 앞에서 멈추어 설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출입할 수 있어 입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사진, 동영상, 가면을 통한 침입을 방지하는 Anti-Spoofing 기술이 적용돼 보안도 높였다. 

비대면 생활이 새로운 기준이 되는 오늘날, IPARK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은 입주민의 출입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보안을 강화한 새로운 출입시스템으로 내년 상반기 수주하는 아이파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만드는 IPARK에는 특별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마트 주거서비스 앱 ‘마이호미’를 7월 정식 오픈했다. 

마이호미는 아이파크 입주민들(약 7개 단지, 1만3000세대)은 앱을 이용해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아이파크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편의 서비스, 아이파크 입주민 전용 온라인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입주민들의 건강과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층 더 발전된 아이파크의 고객 맞춤 서비스를 마이호미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협업 플랫폼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 환경도 조성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본사에서 시행한 재택근무에서도 클라우드 형태의 협업 플랫폼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직원들은 본인 업무와 일정을 공유하고 대면보고에서 벗어나 미리 자료를 관련 부서에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 최종 결재권자에게 보고하는 등 빠르고 스마트한 업무방식의 변화가 정착하고 있다.

스마트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디지털화된 협업, 보고 및 업무 시스템으로 서류보고 및 대면보고를 최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협업방식 혁신, 보고방식 혁신, 업무 방식 혁신으로 세 가지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고 변화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고 프로세스의 효율화, 팀간/현장-본사간/당사-협력사간 협업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HDC아이콘트롤스와 협업으로 개발해 IPARK 시공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은 스마트 LED 감성조명이 시공된 현장에서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이다. 단지의 조명공사 완료 후 세대별 검수 방식에서 탈피해 원격으로 조명을 테스트해 검수 시간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Smart Digital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주거 공간에서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력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ds0327@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