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은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2018.12.26/그린포스트코리아
27일은 강원산지 등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27일인 금요일은 전날 강원북부동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에 강원영동중남부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경북북부동해안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여 출근길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부터는 대부분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1~5cm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대전 2도 △광주 5도 △춘천 0도 △청주 2도 △전주 4도 △강릉 6도 △대구 4도 △부산 9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9도 △제주도 11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대전 9도 △광주 10도 △춘천 8도 △청주 9도 △전주 9도 △강릉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마산·창원 12도 △울릉·독도 12도 △제주도 13도 등이다.

내일(27일)과 모레(28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해상에서는 내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또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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