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포항시 영일대 일원에서 포스코 창립 44주년 기념 ‘영일대 벚꽃잔치’가 열린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 이틀간 벚꽃길 투어행사와 일반 사진교실이 운영되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발전 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 된다고 10일 밝혔다.

지곡단지의 벚꽃은 단지 입구에서 부터 동아아울렛과 청송대, 효자아트홀을 거쳐 영일대에서 그 절정을 만난다.

약 25분 거리의 청송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이정표 지점에서 스탬프 확인을 해주고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동반 산책길로 좋다.

1969년 7월 포스코를 방문하는 외빈을 위해 건립된 영일대는 박정희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이 다녀갔다.

지금은 일반인에게도 호텔로 개방 됐으며, 주변 조경과 야외 호수공원의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에 조성된 청송대 둘레길은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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