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최근 4주 공기청정기 수요 분석
“미세먼지 유입, 실내 머무는 시간 늘면서 수요 증가”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이전 4주에 비해 63% 늘었다. (전자랜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이전 4주에 비해 63% 늘었다. (전자랜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이전 4주에 비해 63% 늘었다.

전자랜드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19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올해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4주(9월 21일~10월 18일)대비 63%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거실에서 사용 가능한 25~30평형대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공기청정기를 구매한 고객들은 평균 50만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올 봄에는 미세먼지 없는 날이 많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최근 다시 미세먼지 유입이 많아지고 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다시 공기청정기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가전제품 마케팅은 집콕 생활과 날씨가 다 하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라고 말하면서 “전자랜드는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한발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전국 동시 ‘블랙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전자랜드는 공기청정기·TV·식기세척기·냉장고·세탁기·건조기·밥솥·안마의자·청소기 등 총 27개 품목, 92개 행사 모델을 할인 판매한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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