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무료 배송
생필품 함께 구매해도 무료 배송 적용
도서 카테고리 첫 제휴사로 북센 입점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이 도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모든 도서 상품은 무료로 익일배송한다. (이베이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이 도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모든 도서 상품은 무료로 익일 배송한다. (이베이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이 도서 상품에 대한 무료 배송을 시작한다. 

구매 고객은 스마일배송을 통해 평일 저녁 6시까지 책을 주문하면 다음날 무료 합배송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배송 상품 중 배송비가 있는 생필품이나 가공식품 등을 도서와 함께 구매해도 전 상품이 무료 배송된다. 전 도서에 대해서는 일부 카드사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에서는 일반도서 2만 여종, 유아도서 및 참고서 1천 여종이 구비돼 있으며 2021년 말까지 약 100만종으로 도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출판사들은 도서 상품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물류 및 배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판로 개척이 가능해졌다. 이베이코리아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 등 충성도 높은 구매자층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베이코리아는 도서 물류 기업 북센의 다품종 상품에 스마일배송 시스템을 적용한 도서 카테고리 첫 사례라고 전했다. 

스마일배송은 이베이코리아가 2014년 선보인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으로 배송 대행과 이커머스 주문 처리를 연동한 것이다. 생필품 및 가공식품을 비롯해 가전, 패션뷰티, 도서까지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문영구 이베이코리아 버티컬사업실장은 “스마일배송에 도서 카테고리를 새롭게 신설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위해 금액에 상관없이 전 도서 무료 배송이라는 파격 혜택을 선보였다”며 “출판사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도서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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