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틱스 IoT, 국내 최초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등재

삼성SDS가 AI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 모습 (삼성SDS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SDS의 브라이틱스 IoT가 국내 최초로 ‘2020년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 등재됐다. 유연성과 최신 보안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 모습 (삼성SDS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SDS의 브라이틱스 IoT가 국내 최초로 ‘2020년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 등재됐다. 유연성과 최신 보안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에 따르면, 매직쿼드런트는 IT 리서치·컨설팅 기업 가트너가 매년 사업수행 역량과 비전 완성도에 따라 해당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리포트다.

브라이틱스(Brightics) 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센서와 설비, 장비 등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사물인터넷플랫폼이다.

가트너는 삼성SDS를 산업용 사물인터넷 플랫폼 분야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브라이틱스 IoT의 다양한 디바이스 및 데이터 관리 편의성,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유연성,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지난해 또다른 IT 리서치 기관 포레스터가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글로벌 대표 IoT 플랫폼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삼성SDS는 이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의 전송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에지 컴퓨팅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소형 IoT 디바이스에서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AI 모델 경량화’기술을 확보해 Brightics IoT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대용량 데이터 관리, 에지 컴퓨팅 기능 등을 고도화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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