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 등급 11년, 코리아 등급 8년 연속 편입
지속가능경영 성과 글로벌 수준 인정

LG생활건강이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월드'를 받았다. (LG생활건강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생활건강이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월드'를 받았다. (LG생활건강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LG생활건강이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3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1999년 최초 평가 이후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기업의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개인정보보호, 제품 전 과정 평가, 포장재 재활용 등의 항목이 개정됐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 지수’로 구성돼 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는 글로벌 2540개 기업 중 12.7%인 323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에서는 17개 기업이 편입됐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등급에 3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등급에 11년 연속, 코리아 등급에 8년 연속 편입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전무는 “기업의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사회공헌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ke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