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 최초 인터랙티브 형식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환경비전 ‘그린 2020’, 태양광 발전사업 등 담겨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인터랙티브(양방향)’ 형식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보고서에는 환경비전 ‘그린 2020’과 태양광 발전사업 등 환경 관련 내용이 담겼다. 사진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LG유플러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인터랙티브(양방향)’ 형식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환경비전 ‘그린 2020’과 태양광 발전사업 등 환경 관련 내용이 담겼다. 사진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LG유플러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인터랙티브(양방향)’ 형식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환경비전 ‘그린 2020’과 태양광 발전사업 등 환경 관련 내용이 담겼다.

LG유플러스가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환경비전 ‘그린 2020’ 방침과 그에 따른 ‘그린사업장 조성’, ‘그린사업 강화’, ‘그린신제품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이에 ‘그린신기술 공정’에 관련한 투자를 확대하고 온실가스 저배출사업 등을 추진해 그린경영을 강화하며 환경친화적인 정보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 등도 함께 담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보고서 CEO 메시지에서 전 사업영역에서 추진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동력으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별한 중요 이슈를 ‘집중 보고’와 ‘지속가능 매커니즘’ 파트로 구분해 회사의 경제, 사회, 환경, 지배구조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제시한다.

추가로 핵심 콘텐츠 ‘가치창출 프로세스’도 새롭게 구성했다. 가치창출 프로세스는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가 제시한 비재무정보 공개 프레임워크를 적용, 회사의 사업 성과와 영향을 이해관계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차트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인쇄물로 발간해 오던 관행에서 탈피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보고서 독자와 디지털 소통을 확대하고자 ‘인터랙티브 PDF’ 포맷으로 보고서를 제작했다. 보고서 내 다양한 링크를 클릭해가며 관련 영상, 웹사이트와 연결할 수 있어 독자가 원하는 지속가능성 정보를 보다 풍부하게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경제, 사회, 환경분야의 가치창출 활동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담아내도록 노력했다”며 “교육, 기후변화 등 17개 지속가능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지는 LG유플러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현재 연재 중인 ‘2050 지속가능 기업’ 컬럼을 통해 연내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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