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라이프스타일 반영
건설·인테리어 관계자 등 1500여 명 온라인 참여

현대L&C는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1·2022’를 열고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 (현대L&C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L&C는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1·2022’를 열고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 (현대L&C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현대L&C가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스테이홈’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 6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1·2022’를 열고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인트렌드는 현대L&C가 다음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세미나로 올해로 11회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건설·인테리어 관계자 800여 명과 일반 소비자 등 총 1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현대L&C가 제시한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스테이홈’이다. 집에도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돼 나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 업무하기 위한 공간, 지인들을 초대하는 공간 등 세 가지 트렌드로 나뉘었다. 

인테리어 전반에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익숙한 패턴과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천연 그대로의 색상이나 소재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카페나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과감한 장식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L&C는 오는 18일 인트렌드 세미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L&C TV’에 공개할 계획이다. 향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인테리어 정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인트렌드를 시작으로 건설·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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