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니스톱 장안장평점서 테스트판매 실시
언택트·홈어라운드 소비에 신선식품 자판기 확대
1~2인 가구 대상 고기 소포장 제공

미니스톱이 정육 및 신선식품 자판기 ‘프레시스토어’ 도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 이인홍 글로벌네트웍스 전무. (미니스톱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미니스톱이 정육 및 신선식품 자판기 ‘프레시스토어’ 도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 이인홍 글로벌네트웍스 전무. (미니스톱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스마트키오스크, 글로벌네트웍스와 정육 및 신선식품 자판기 ‘프레시스토어(fresh store)’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레시스토어’는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냉동, 냉장 상태로 편의점 주 고객층인 1~2인 가구에게 알맞게 소포장해 제공하는 정육 및 신선식품 자판기이다. 

미니스톱은 앞서 9월에 동대문구에 위치한 미니스톱 장안장평점에 프레시스토어를 샵인샵 형태로 입점해 테스트판매를 실시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 홈어라운드 소비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육 및 신선식품 자판기 확대를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식은 5일 한국미니스톱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이사,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이사, 이인홍 글로벌네트웍스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스마트키오스크는 프레시스토어 기기 및 플랫폼의 공급, 글로벌네트웍스는 정육 및 신선식품 제공, 미니스톱은 프레시스토어 기기를 통한 고객 판매 오프라인 매장 역할을 각자 수행할 예정이다.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객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고 이에 대응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상품구색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도전이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이사는 “언택트,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복합매장을 선보일 수 있는 등 신선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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