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인용 김장키트 3.2kg 상품 선보여 
배추산지별 절임배추 7종 용량별로 준비

GS25가 5일부터 김장키트, 절임배추 7종, 김칫속 등을 판매한다. (GS25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GS25가 5일부터 김장키트, 절임배추 7종, 김칫속 등을 판매한다. (GS25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편리함을 추구하는 '편리미엄' 소비 트렌드에 편의점에서 1인 가구를 겨냥한 김장키트까지 나왔다.

GS25는 간편하게 김장을 담그려는 트렌드에 발맞춰 5일부터 김장키트, 절임배추 7종, 김칫속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GS25에서 판매하는 김장용 절임배추 매출은 전년 대비 2018년 37%, 2019년 62%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내놓는 김장키트는 3.2kg 용량으로 1인 가구가 간편하게 소용량의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북 괴산 산지의 절임배추 2kg과 국내산 재료로 만든 중부식 김칫속 1.2kg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30분 내로 쉽게 김장을 완성할 수 있다. 

절임배추 7종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저염도로 16시간 이상 장시간 절인 제품이다. 김장을 담그는 소비자들의 배추산지별 선호도를 고려해 전남 해남, 충북 괴산 등 다양한 지역의 상품이 10kg, 20kg 용량 별로 준비했다. 

김장용 김칫속 상품 매출도 매년 150% 이상 증가함에 따라 김칫속 8kg 상품을 준비했다. 김칫속 8kg은 중부식 김장 양념으로 만들어졌다. 절임배추 20kg로 김장을 담그기에 알맞은 용량이다.

소비자는 가까운 GS25에서 김장 관련 상품을 주문 및 결제하고 4일 이후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11일부터는 상품 구매 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행하는 농산물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구매 금액 1만원 당 20%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전익재 GS리테일 채소팀 MD는 “올해는 집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는 트렌드가 늘어 1~2인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김장을 직접 담그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GS25, GS더프레시 등 1만5000여 근거리 소매 플랫폼을 통해 가장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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