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학교는 에너지 과소비 기관이기 때문에 유치원부터 환경교육이 필요합니다. 대학교부터라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에코캠퍼스 실천단'을 발족시킨 겁니다" 그린캠퍼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은 '환경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총장이 소개한 '에코캠퍼스 실천단'은 에코 장터를 열고, 빈그릇 장학금 운동, 자체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현재 서울여대생들은 캠퍼스에서 24시간 지내며 절전, 자전거타기 운동 등 환경교육을 몸소 배워 실천하고 있다.

또 서울여대는 바롬교육을 통해 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바롬교육이란 개교이래 농촌에서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바른마음 바른행동 바른 태도를 가르친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에코캠퍼스 스톱 CO₂' 선포식 갖고 온실가스 감축 인식을 높이고 캠퍼스에서 녹색경영, 인재양성, 교정, 생활 실천 의 네가지 부분으로 단계적 실행하고 있다.

이 총장은 "서울여대학생들은 기후변화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 심각성을 깨닫고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이라는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며 "환경 영화, 콘서트, 전문가를 초청한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이 총장은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의식변화와 실천운동하고 총체적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할 것이며 서울여대를 시작으로 초,중,고,대학교들에 환경교육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여대 이 총장의 그린캠퍼스화 노력 에피소드는 오는 10일까지 환경TV를 통해 방영되는 환경TV초대석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나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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