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 기업은행, 3등 국민은행…꼴찌는 씨티은행

신한금융지주 본사건물 전경(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금융지주 본사건물 전경(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부터 지난달까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10개 시중은행의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신한은행잉 일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집계에서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광고,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제외됐다.

분석 대상 은행은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 △NH농협은행(대표 손병환)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 △카카오뱅크(한국카카오은행, 대표 윤호영)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 △씨티은행(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유명순) 등이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정보량은 ‘신한은행’이 2만15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IBK기업은행’ 1만9492건, 3위는 ‘KB국민은행’ 1만8867건이다.

이어 ‘우리은행’ 1만7360건, ‘NH농협은행’ 1만 6533건, ‘하나은행’ 1만5353건으로 자산규모 290조원 이상인 대형 은행들의 감염병 관심도는 높았다.

자산규모 100조원 이하인 은행중에선 ‘카카오뱅크’ 2569건, ‘Sh수협은행’ 2400건, ‘SC제일은행’ 1908건 순으로 나타나 대형 은행들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꼴찌는 ‘씨티은행’ 1602건으로 ‘코로나19’ 관련 정보가 가장 저조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감염병이 올 겨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경제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큰 은행들의 관심도는 중요할수 밖에 없다”면서 “일부 은행들의 경우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

mylife1440@greenpost.kr

키워드

#신한은행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