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 중 유일, 5G 지원 휴대용 WiFi 출시
WiFi 6 적용, 최대 16개 기기 동시 접속 가능

 

KT가 국내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휴대용 WiFi 5G Egg(에그)를 출시한다. 에그는 인터넷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계로, 5G에그는 5G신호를 와이파이로 쓸 수 있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T가 국내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휴대용 WiFi 5G Egg(에그)를 출시한다. 에그는 인터넷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계로, 5G에그는 5G신호를 와이파이로 쓸 수 있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국내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휴대용 WiFi 5G Egg(에그)를 출시한다. 에그는 인터넷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계로, 5G에그는 5G신호를 와이파이로 쓸 수 있다.

KT에 따르면, 5G 에그는 최대 속도 1.2Gbps의 최신 WiFi 표준 ‘WiFi 6’를 적용했고, 2.4GHz 대역과 5GHz 대역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 밴드 기술’을 지원한다.

KT 5G 에그는 최대 16대 기기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출장 등으로 이동이 잦은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요금제는 2종으로 각각 3만원과 1만 9800원이며 공시 지원금이 각각 18만원과 12만원이다. 단말기 출고가는 42만 9000원이다.

KT는 출시 프로모션으로 올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한 월부터 2년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5G 에그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250여개의 KT 직영매장에서 불량 증상 검사, 교환을 위한 불량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한다.

KT 관계자는 “5G가 지원되므로 속도가 빠르고 여러대의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T 이머징단말사업담당 온남석 상무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업무는 물론이고 일상의 대부분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5G 에그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보탬이 되는 단말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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