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 보관∙위생 관심으로 히트 상품 등극
자동 진공 기술로 쌀 신선함 오래 유지
업계 최초 일체형 진공 스위치 적용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진공쌀통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락앤락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진공쌀통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락앤락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집밥 트렌드와 위생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상품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자사의 진공쌀통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락앤락 측은 “지난 6월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2분에 한 대 이상 판매된 셈”이라며 “출시 초기 홈쇼핑 채널에서만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더욱 유의미하다”고 전했다. 

락앤락 진공쌀통은 자동 진공 기술로 쌀의 신선함을 오래 보존해 주는 주방 소형가전이다. 20킬로파스칼(kpa) 압력의 진공 상태를 자동으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락앤락만의 밀폐기술인 ‘중공형 실리콘’을 더해 진공 능력을 높였다. 업계 최초로 일체형 진공 스위치를 적용해 진공과 해제를 간편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간결하고 세련된 정체성을 담아냈다. 쌀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2021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품 구성은 1~2인 가구부터 4인 이상 가구까지 편하게 선택 가능하도록 10kg 소용량과 20kg 대용량으로 되어 있다.

락앤락은 진공쌀통 판매 10만 대 돌파를 기념해 내달 4일까지 플레이스엘엘 매장에서 진공쌀통 구매 시 프리미엄 내열유리 소재의 유리 용기 ‘바로한끼’를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8일에는 GS홈쇼핑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공쌀통 특별 방송을 선보인다. 방송에서만 만날 수 있는 더블 구성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진공쌀통에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잡곡 전용 용기, 인터락 3개 세트를 증정한다. 구매자 중 6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락앤락 개발4팀 정재원 팀장은 “주방 소형가전이 단시간 내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돌파한 건 이례적인 일로 시장 상황과 소비자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한 덕분”이라며 “진공쌀통 흥행을 통해 주방 소형가전 시장에서 자사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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