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신규 선정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 중인 새싹·창업기업의 우수제품 2개가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신규 선정됐다. (환경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 중인 새싹·창업기업의 우수제품 2개가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신규 선정됐다. (환경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추천한 물 산업 새싹·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이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은 추천기관에서 추천한 제품에 대한 적합심사를 거쳐 조달청 온라인 상품몰 ‘벤처나라’ 내에 상품 등록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매 분기 말 신규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지오시스템리서치의 ‘스마트 해양관측시스템’ △소더코드의 ‘수질측정기’ 등 총 2개 제품이다. 

㈜지오시스템리서치의 ‘스마트 해양관측시스템’은 해양, 하천 등의 수질을 관측하는 시설 주변 수역을 360도 방향으로 촬영하는 제품이다. 해당 시설과 부유물이 충돌할 경우 충격량을 감지해 관련 영상정보 및 충돌 발생 신호를 원격 운영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소더코드의 ‘수질측정기’는 해양, 하천 등에 띄워서 수질을 측정하는 스마트기기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측정 자료를 서버에 전송하고 온라인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치를 확인·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2개 제품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받아 벤처나라에 상품 등록이 가능해진다. 또한, 전국 공공기관 우선 구매 권고 대상으로 지정돼 공공부문 판로가 확대되고 SGI서울보증을 통해 2년간 5억원 한도 무담보 보증보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신규지정으로 3월부터 현재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벤처나라에 등록을 지원한 제품은 5개사의 총 9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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