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네스코 등 주최 자국 문화유산 릴레이 소개
1주일간 14개국 250여 명 참여
5G 기술 통해 한, 미, 유럽 등 전 세계 각지로 생중계

SK텔레콤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마젠타 컴퍼니와 함께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SK텔레콤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마젠타 컴퍼니와 함께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마젠타 컴퍼니와 함께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들은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SEE TOGETHER CHALLENGE’ 이벤트를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인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해당 이벤트는 세계 여러나라 참여자가 자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1시간 동안 라이브 영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 중국,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등 14개국 36개 도시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이탈리아 베니스, 캐나다 퀘벡 역사지구 등 총 33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뿐 아니라 세계지질공원 5곳, 세계무형유산 3개, 세계기록유산 2개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 유산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21일 제주도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일주일 24시간 내내 전 세계에 라이브로 중계된다. 'WAVVE(웨이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 마젠타 컴퍼티 유튜브 채널 '디윈'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KBS 성세정 아나운서가 종묘를 소개하고 한산 모시짜기 명인 방연옥씨가 한산모시짜기, 비보잉 그룹 더 헤이마가 창덕궁, KBS 6시 내고향 해녀 리포터 전유경씨가 제주 해녀문화 등을 소개한다.

비보잉 그룹 더 헤이마는 "오프라인 공연이 거의 사라진 현 시점에, 사람들에게 예술을 통해 즐거움을 주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다"며 "창덕궁을 배경으로 비보잉을 하며 전 세계에 창경궁과 한국의 비보잉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5G, AI 등 첨단 ICT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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