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R 협의회 주최 '2020 한국 IR 대상' 에서 우수상 수상
“적극적인 IR 활동, 주주가치 제고, 안정적 투자 기반 확보 노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한 IR 역량 강화”

LG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사 DB)
LG전자가 2020 한국 IR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투자기반을 확보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2020 한국 IR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투자기반을 확보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21일 한국 IR 협의회가 주최한 '2020 한국 IR 대상' 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기업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투자자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를 회사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정기적으로 회사의 실적과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는 국내외 투자자설명회(NDR), 분기별 실적발표회에서 투자자와 소통하고 있다. 지난 2분기부터는 국문과 영문으로 나눠 실시하던 실적발표회의 컨퍼런스콜을 하나로 통합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일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LG전자는 주주와 투자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경영실적을 전달하기 위해 2016 년 1분기부터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잠정실적뿐 아니라 각종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적시에 공시해 주주와 투자자의 가치판단을 돕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IR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해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ESG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에게 충실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IR 협의회는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임직원를 선정해 한국 IR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LG전자 CFO(최고재무관리자) 배두용 부사장은 “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고 내부적으로는 경영진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주주와 회사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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