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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미래 경쟁을 위해선 자산관리서비스의 신뢰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은행산업이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도전적인 국면을 맞이하면서 미래 생존을 위해선 자산관리서비스의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금융연구원은 은행혁신세미나Ⅱ‘포스트 코로나 시대, 은행의 새로운 미즈니스 창출과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손상호 금융연구원장은 “빅테크와 경쟁은 현재화됐고 저금리와 저성장으로 인한 위기는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담보와 보증 위주의 기업대출 등은 대외적으로 현재화를 통한 소매업무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디지털금융 확산으로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은행의 자산관리서비스에 대한 신뢰회복이 중요하다”고 자산관리서비스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금리 장기화와 수익성 위축 및 빅테크의 등장으로 은행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악화된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손 위원장은 “(은행이)전방위적인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선 대전략을 마련할 때”라면서 “간편결제와 플랫폼 서비스 대응 위해 기존고객과 친밀도 높이고 신세대고객 유입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고 조언했다.

또 “국내은행의 혁신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야한다”면서 “디지털관리와 리스크관리, 내부조직 인력혁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은행에 가장 큰 위기인 것만은 분명하기에 국내 은행산업의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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