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동일한 과정 거치되 여과 단계에서 차별화
2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에서 판매

오비맥주가 새롭게 출시한 논알코올 맥주 '카스 0.0' (오비맥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오비맥주가 새롭게 출시한 논알코올 맥주 '카스 0.0' (오비맥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고 저도주 및 무알코올, 논알코올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인다.

오비맥주는 오리지널 맥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 맥주 ‘카스 0.0’(이하 카스 제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맥주에서 알코올만을 추출한 논알코올 맥주는 국내 맥주 최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기존 논알코올 맥주는 제조 과정에서 발효과정 없이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반면 카스 제로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로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되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으로 알코올만 추출해내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이유로 카스 제로가 논알코올 맥주임에도 마시는 이들이 맥주 특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카스 제로는 도수가 0.05% 미만의 355ml 캔맥주 제품 형태로 오는 2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유희문 마케팅 부사장은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의 첫 번째 논알코올 맥주 카스 제로는 소비자들이 알코올 없이도 맥주 본연의 짜릿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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