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상시 접근이 어려운 대기오염측정소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점검을 위해 ‘명예대기관리원’을 위촉한다고 16일 밝혔다.
명예대기관리원은 도서, 항만, 접경지역 등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인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다. 자연재해(화재, 풍수해)와 외부 장해요인(인근 공사, 소각, 야생동물에 의한 손상)이 발생할 경우 해당 측정소에 대한 점검 활동을 2년 간 수행한다.
환경공단은 국내외 미세먼지 유입 현황 및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올해 말까지 △연평도 등 서해상 도서 지역 8개소 △인천항, 동해항 등 전국 항만 15개소 △연천, 철원 등 비무장지대(DMZ) 5개소 △선박 측정소 35개소 등 총 63개소에 대한 미세먼지 관측체계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일반대기오염측정망 및 특수대기오염측정망 등 총 7종의 대기오염측정소 128개소 설치해 운영 중이다.
환경공단은 현재까지 구축된 대기오염측정소 중 1단계 도서 지역인 충남 보령시 외연도 주민 1명에 대한 위촉을 시작으로 명예대기관리원 제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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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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