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사옥 (이민선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일동제약 사옥 (이민선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동제약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면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ESG 평가 및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대상 기업들의 각종 지표 및 활동 내역 등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분석 평가하고, 그 결과를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등급으로 분류해 공표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 통합등급에서 평가 대상인 전체 760개 기업 중에서 92개 기업이 포함된 A등급으로 분류돼 동종업계 기업 중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는 B+등급을 받아 대상 기업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측은 특히, 세부 평가 항목 중 사회(S) 분야에서 각각 A+등급과 A등급을 획득해 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소비자, 지역사회 등과 관련한 활동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그동안 건전한 기업문화 및 노사관계 구축, 고객 및 주주와의 친화적 관계 형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최근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할 때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ESG 경영 기조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상생 및 협력, 지속 가능한 기업활동을 추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