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웨이가 아이콘(icon) 정수기를 비롯한 자사의 5개 제품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20’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굿 디자인 어워드 1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다.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은 물론, 제품의 인간성, 정직함, 혁신성, 미학, 윤리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에는 ‘지-마크(G-Mark)’를 부여한다.

코웨이가 디자인상을 수상한 아이콘 정수기는 혁신 냉각 기술을 적용해 제품 내 컴프레셔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소음 발생 원인인 컴프레셔를 없앤 덕분에 정수기 최초로 영국 소음저감협회에서 부여하는 국제 인증 마크인 ‘콰이어트 마크’를 획득하고, 외관도 획기적으로 줄었다. A4 용지보다 짧은 18cm의 가로 길이, 34cm의 측면으로 주방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

디자인적인 강점 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하고 온수 추출 등 위험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소비자는 필터 교체 등 정수기 관리를 전문가에 맡길지 본인이 직접 할지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를 선택하면 서비스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교체와 살균 키트 등 제품을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자가 관리를 선택하면 4개월에 한 번 배송되는 필터와 12개월에 한 번 배송되는 유로 교체 패키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필터와 유로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것 역시 아이콘 정수기의 특징이다.

송현주 코웨이 상품개발센터장은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를 비롯해 모든 제품을 디자인 할 때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고객이 코웨이 제품만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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