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88%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상승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하락했지만 은행권이 금리 속도조절에 나섰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10개월 만에 상승했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지표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개월 만에 상승했다. 이에 내일부터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는 0.08포인트 인상된 최저 2.31%를 적용받는다.

15일 은행연합회는 9월 기준 코픽스 지수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88%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상승했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1.30%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04%를 기록하여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및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부 상승했다.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10개월만에 오른 것이다. 연동된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는 내일부터 최저 2.31%가 적용된다.

변동된 신규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내일부터 반영된다. 이에 따라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국민은행 2.70~3.90%, 우리은행 2.62~3.92%, 농협은행 2.31~3.72%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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