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0명
지역발생 95명,,,요양병원 집담감염 등 영향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을 통해 회복기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 4988명이라고 밝혔다.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53명이 포함된 가운데,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었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 4988명이라고 밝혔다.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53명이 포함된 가운데, 신규확진자는 전날(84)보다 26명 늘었다.

이날 신규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하던 해외유입 확진자는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떨어졌으나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담감염 확진자 53명이 포함되면서 지역발생은 95명을 기록했다. 10월 들어 신규 확진자수 세자리를 기록한 것은 이날 포함 총 3차례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순간의 방심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대본은 코로나19 위기가구 지원 현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관리방안 및 거리두기 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강 총괄조정관은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클럽, 술집, 식당 등에 많은 분이 모였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면서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지 않도록 시설관리자와 개개인 모두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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