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반납한 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카트 제작 캠페인 진행 중
4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업사이클링 접이식 쇼핑카트 증정

한국P&G가 11월 4일까지 이마트 매장 및 이마트 온라인 몰에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함께 응원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자원 순환에 동참하고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한국P&G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P&G가 11월 4일까지 이마트 매장 및 이마트 온라인 몰에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함께 응원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자원 순환에 동참하고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한국P&G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P&G가 11월 4일까지 이마트 매장 및 이마트 온라인 몰에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함께 응원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자원 순환에 동참하고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한국피앤지와 이마트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플라스틱프리투모로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8년 10월에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고객이 직접 반납한 플라스틱을 활용해 접이식 카트를 제작하고, 그 카트를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제공하는 업사이클링 구조다.

캠페인을 통해 올해 8월 기준 2.5톤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한국P&G 등 이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에는 다우니와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팬틴, 헤드앤숄더 등 90개 이상의 한국피앤지 제품이 행사 품목으로 포함된다. 일부 품목의 경우 1+1, 50% 할인을 진행한다. 이마트 매장 및 온라인 몰을 통해 피앤지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4만 원 이상 피앤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손잡이 부분을 플라스틱 업사이클 원료로 만든 접이식 쇼핑 카트가 제공된다. 온라인 구매 고객은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은 5천 원 상품권 형태로 전달된다.

한국P&G 쇼퍼 마케팅팀 임현수 차장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8월까지 매장에서 2.5톤의 플라스틱을 수거했고 0.5톤의 해양 플라스틱을 추가로 업사이클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이마트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 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 순환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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