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매서운 날씨에도 노란 개나리가 고개를 쑥 내밀고 있다. 날씨도 추워도 바야흐로 봄이로소이다.

이번 주말 전국을 화사하게 만드는 봄꽃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경기관광공사는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 포천 '허브아일랜드', '의왕시청사 주변 벚꽃나무길', '양평군 내리 산수유 군락지', '에버랜드 튤립축제', '고양 국제 꽃박람회' 등을 4월 봄꽃여행지로 추천했다.

특히 양평 '개군산수유 축제'와 '이천산수유축제'는 이번 주말 개최된다.

청남도 지난 6일 '계룡산산신제'를 시작으로 오는 13~15일에는 '계룡산벚꽃축제'를 연다.

4월 셋째주 주말에는 '도원문화제 및 왕의 물 축제'가 복숭아꽃을 테마로 열리고 '면천진달래민속축제', '산꽃나라 산꽃여행'도 잇따라 개최된다.

멀리 여행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서울지역에서 열리는 도심축제를 즐기면 된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여의서로에서는 '제8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고 13일부터 15일까지는 송파 석촌호수에서 '2012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불광천변 벚꽃길 걷기대회', '제5회 동대문 봄꽃축제', '금천하모니 벚꽃축제', '2012 개화산 봄꽃축제', '서울동물원 봄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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