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 발간

KB국민은행(이승리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KB국민은행(본시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내 자영업 시장을 심층 분석한 결과 피트니스 센터의 49.6%가 서울과 경기도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는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네 번째로 피트니스 센터의 현황과 시장여건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는 어려워진 국내 자영업 시장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치킨집’ △두 번째 ‘노래방’ △세 번째 ‘커피전문점’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함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상권분석서비스를 통해 분석 결과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④-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는 △피트니스 센터의 현황 및 특성 △피트니스의 새로운 트렌드 △피트니스 센터의 진단 및 향후 방향성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체육 현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국에는 약 9천 9백여개의 피트니스 센터가 영업중이며, 작년에 1,109개의 피트니스 센터가 창업하는 등 피트니스 센터 수는 증가하고 있다.

운동 관련 인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으며, ‘크로스핏’, ‘필라테스’ 등 새로운 운동 종목이 주목을 받는 등 피트니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통해 피트니스 산업의 인기가 상승했다.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퇴근 후 여가 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피트니스 센터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영향으로 피트니스 센터의 단기적인 타격은 불가피하나, 진정 시기와 함께 성장세는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상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덤벨 이코노미(Dumbbell Economy)가 성장하면서 피트니스 센터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피트니스 센터의 단기적인 타격은 불가피하나, 향후 확진자 수의 감소 등 코로나19의 진정 시기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의 성장세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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