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9월말 외환보유액 발표…전월말 대비 15억9천만달러 증가

9월말 외환보유액이 4200달러를 돌파했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9월말 외환보유액이 4200달러를 돌파했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200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7일 한국은행은 ‘9월말 외환보유액’ 동향 에서 9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05억5천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5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지난달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따른 결과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90억8천만달러(90.1%), 예치금 291억5만달러(6.9%), 금 47억9천만달러(1.1%), IMF포지션 43억4천만달러(1.0%), SDR 31억8천만달러(0.8%)로 구성됐다.

앞서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현재와 같다. 1위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1646억 달러로 전월 대비 102억달러 급증했고, 중국의 뒤를 이어 일본(1조3985억 달러), 스위스(1조125억 달러), 러시아(5944억달러), 인도(5429억 달러), 대만(4982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534억 달러), 홍콩(4499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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