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6일 오후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인공지능 경리서비스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하나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하나은행은 지난 6일 오후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인공지능 경리서비스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하나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이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와 손잡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오픈 API 기반의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하나은행은 인공지능 경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업무 제휴를 통해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자비스에서 제공된다.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계좌와 금액을 수기로 입력하고 확인하는 급여이체 업무를 몇 차례의 클릭만으로도 손쉽게 등록할 수 있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자비스는 회계정보 확인부터 파트너 세무사를 통한 세무신고 대행까지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금번 하나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자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종업원 급여관리뿐만 아니라 이체 업무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신생 창업기업들이 금융서비스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겪는 불편사항을 사용자의 관점에서 개선하여 맞춤형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오픈API 방식으로 개발된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자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API를 활용한 기업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B2B솔루션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벤처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원큐애자일랩(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대상 대출 지원, 지분투자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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