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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청소년 혁신 모델 'Next Hero'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병국 한국정책연구원장, 손병환 NH농협은행장, 김명중 EBS사장, 강지원 변호사. (NH농협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이 EBS,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선다.

22일 농협은행은 본사에서 EBS·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청소년 혁신 모델 ‘Next Hero’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ext Hero’는 학업·입시 뿐 아니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가리킨다. 세 기관은 올해 초부터 ‘Next Hero’를 발굴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7~8월 전국 청소년 단체·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병환 NH농협은행장, 김명중 EBS사장과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Next Hero 선정위원회’ 위원장인 강지원 변호사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날 △청소년 인재 발굴 △청소년 문화 지원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소년 지킴이’로 잘 알려진 강지원 변호사 및 청소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Next Hero 선정위원회’는 도전·혁신·역량개발·봉사·문화예술·농업분야에서 10명의 청소년을 선발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지원 변호사는 “능동적 주체로 세상을 변화시켜 가는 청소년들의 스토리에 감명을 받았고,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는 심사평을 밝혔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협약식 인사를 통해“NH농협은행은 4년 연속 금감원 선정 1사1교 금융교육 우수회사로 선정될 만큼 평소 청소년 금융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전문기관과 청소년 인재를 지원하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명중 EBS사장은 “청소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라며 “전국의 청소년들이 올해 뽑힌 ‘Next Hero’를 통해 꿈과 진취적인 기상을 펼쳐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국내 유일한 청소년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송병국 원장은 “청소년기 입시나 개인적 성공보다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다양한 경험과 활동에 참여하는 사례를 통해 청소년 활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분야에서 선발된 10명의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Next Hero’프로그램은 현재 10편으로 제작 중이며, 11월 중 E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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