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별 각양각색 추석 이벤트혜택 선보여

카드업계가 비대면 추석에 맞는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카드업계가 비대면 추석에 맞는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추석’을 집중 공략했다.

우리카드는 집콕 꿀템과 온·오프라인 장보기 혜택, 해외직구 시 캐시백 할인 등을 제공하고 신한카드는 유튜브서 ‘트롯 라이브 한가위 선물쇼’를 준비해 트로트 음악과, 지역특산물 및 중·소상공인의 개성 넘치는 상품 등을 선보인다. 롯데카드는 롯데계열사와 롯데 모바일상품권 구매 시 및 롯데월드 이용 시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고, 삼성카드는 온·오프라인 구매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과 자체 쇼핑사이트를 통해 회원에게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하나카드도 집콕라이프에 맞는 집콕 힐링 및 집콕 쇼핑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일까지 인기 온라인 쇼핑몰서 요일별 ‘M포인트위크’를 열기도 했다.

◇우리카드, 비대면추석 맞이 집콕 꿀템부터 장보기 혜택까지

22일 우리카드는 비대면 추석을 위해 집콕 꿀템과, 집콕 쇼핑시즌을 맞아 직구 할인 등의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여파로 집콕라이프가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집콕 꿀템’을 중심 경품을 준비했다. 

다음달 4일까지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고 우리카드(법인·기프트카드 제외)로 온라인쇼핑과 영상·음악·전자 도서 등 구독경제 업종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경품은 △1등 LG시네빔(3명) △2등 정관장 다보록 감사정편(9명) △3등 제스파 터보 마사지건(27명) △4등 모바일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81명) △5등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884명) 총 1004명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추석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 장보기 혜택도 제공한다.

오프라인서는 주요 대형 유통업체 이용시 할인혜택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이마트에서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같은 기간 동안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7%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선 이달 27일까지 G마켓, 옥션 내 추석 선물 품목에 대해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마켓 쿠폰은 한우·과일·전통주·한과 등 ‘한가위 빅세일 신선식품관’ 특가 상품에 적용된다. 또 이달 30일까지 롯데온(ON)에서도 추석시즌 인기상품 구매 시 최대 7%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위메프에서도 최대 10% 할인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을 맞이하여 목표달성 이벤트도 새롭게 진행된다. 이달 1일부터 내달 4일까지의 이용금액이 지난 5~7월 월평균 이용금액보다 초과 이용 시에는 금액대별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추가 이용시 최저 1만원에서 최대 7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해외직구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고 내달 14일까지 지정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종합 쇼핑몰과 건강보조제 및 명품직구 쇼핑몰 등 14개 가맹점이 적용된다.

우리카드가 운영 중인 모바일 오픈마켓 ‘위비마켓’에서도 내달 4일까지 추석맞이 통합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귀성길 차량용품, 식품준비 등을 위한 준비관과 선물관, 백화점관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15% 할인 쿠폰(한도 2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트로트 공연도 보고 지역특산품도 사는 ‘1석 2조’

신한카드는 추석을 맞아 트로트 가수와 함께 비대면 트로트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4일 7시 유튜브 신한카드 채널과 11번가 앱에서 트로트 가수 5인과 함께 ‘트롯 라이브 한가위 선물쇼’를 중계한다.

안방에서 트로트 공연도 즐기도 추석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이다.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김경민, 노지훈, 이대원, 붐박스, 최대성 등이 출연해 흥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신한카드는 공연에 11번가와 함께 준비한 명절상품을 선보인다. 중·소상공인의 개성 넘치는 상품과 지역 특산물 등을 준비했다.  공연 도중 5명의 출연 가수가 기획전 상품 중에서 각자 한 상품씩을 엄선해 소개하고 11번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도 한다.

신청자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소상공인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특히, 신한카드와 11번가는 이번 방송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담은 쿠폰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할인 혜택도 빼놓치 않았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까지 이마트에서 신선·가공·생활세트를 구매하면 물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 또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 매장에서 다음달 2일까지 추서 선물세트 최대 30% 현장 할인 및 추가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25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타 쿠폰과 중복적용이 가능한 5%(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다음달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15만원이상 구매하면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30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식품관에서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의 AK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에선 △쿠팡에서 오는 23일까지 주방 톱브랜드 20% 할인, 30일까지 안마의자 등 20% 할인해준다. △G마켓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한가위 빅세일 행사를 통해 마트 및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서 10% 즉시 할인이 제공되고 △G9 사이트를 통해서는 25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에 대해서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올댓쇼핑에서는 특가 기획전을 통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세트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대형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동시에 매일 10시 올댓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생필품, 소형가전, 건강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 롯데계열사와 상품권·할인 등 다양한 혜택 선보여 

롯데카드는 추석을 맞아 국내선 항공권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마트서 다음달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구입하면 최대 30% 할인 또는 구매금액의 5%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롯데백화점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롤라카드 또는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단일 브랜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식품 선물세트 10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5만원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구매 시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엘페이 앱을 통해 결제하면 추가로 10%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롯데카드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샷'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카드 앱이나 홈페이지 내 TOUCH 서비스에서 관련 혜택을 터치 완료하고 전날부터 오는 30일까지 BHC, BBQ 치킨 기프티샷을 구매하면 5% 할인에 추가로 1인 1매까지 2천원을 할인된다. 

또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롯데모바일상품권을 구입하면 3%가 할인된다. 지난 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롯데카드 앱을 통해 ‘캐시비 시그니처X티니패스’ 카드를 3만원 이상 충전해도 3천원이 추가 충전된다.

더불어 9월 한 달 동안 지난달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구매 시 본인 종합이용권은 50%, 동반 3인까지는 40%를 할인해주고, 온라인 예매 시 2천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구매 시에도 본인권은 40%, 동반 3인까지는 30%를 할인해준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롯데카드 프리미엄 카드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을 구매해도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회원에 추석맞이 이벤트 온·오프라인 쇼핑 지원
 
삼성카드는 온·오프라인 대형마트서 결제 금액대별 상품권을 제공하고, ‘삼성카드 쇼핑’에서도 추석 선물을 저렴하게 공급한다.

먼저 다음달 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신세계상품권 또는 최대 40%까지 할인 된다.

온·오프라인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홈플러스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삼성카드로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온·오프라인 롯데마트와 VIC마켓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삼성카드로 인기 선물세트 구매시 30%까지 할인된다.

더불어 ‘삼성카드 쇼핑’에서 오는 24일까지 추석 상품 기획전 ‘美.리.추.석’을 진행 중이다.  삼성카드 회원은 정육, 과일, 농산물 등 추석 상품과 추석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한 상품을 5~10개 이상 대량 구매시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하나카드, ‘집콕 라이프’ 맞춤 ‘집콕 힐링’부터 ‘쇼핑까지’ 

하나카드도 ‘집콕 라이프’에 맞는 ‘집콕 쇼핑’과 ‘집콕 여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는 △‘모두의 건강한 식탁’ △‘추석 페스티벌’ △‘추석 연휴에는 여행&휴식’이라는 3가지 테마로 준비했다.
 
먼저 ‘모두의 건강한 식탁’ 이벤트는 건강하고 풍성한 가을식탁을 집에서 만끽하실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푸드 및 인테리어 상품구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마켓컬리’에서 토스에 등록된 하나카드로 4만원이상 결제 시 4천원 즉시할인, 6만원 이상 결제 시 6천원 즉시할인 △’정원e샵’에서 가을별미 음식 5만원 이상 결제 시 8천원 즉시할인 △’오늘회’에서 신선 제철 해산물을 6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코를 통한 온라인 간편결제 시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코로 △‘청년떡집’에서 디저트 떡을 1만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 △’설로인’에서 결제 시 25% 할인 △’모도리’에서 결제 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형 면세점과 백화점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에서 이달 말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고 △오는 25일까지 SK페이로 추석특선 이벤트 제품 5만원 이상 결제 시 7천원 장바구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셜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30일까지 마트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 쿠폰할인 △‘쿠팡’에서는 23일까지 추석 페어 Top 브랜드 주방용품 결제 시 최대 20% 할인(5만원 限) 혜택도 제공된다.
 
‘추석 연휴에는 여행&휴식’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연휴기간에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마켓’에서 여행 상품을 1천원 이상 결제 시 15%할인 △’데일리호텔’ App.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독서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G마켓’과 △‘옥션’에서 도서 상품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 지난 20일까지 M포인트위크이어 선물세트 할인

현대카드는 지난 20일까지 인기 온라인 쇼핑몰서 ‘M포인트위크’를 열기도 했다.

지난 20일까지 요일별로 지정된 쇼핑몰에서 M포인트 결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M포인트위크 05’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슈퍼, 메가마트에서는 9월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50%까지 할인해준다. 정관장에서는 20만 원 이상 결제 시 50%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 등을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사용처와 이용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0.5~6%가 적립된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와 주유, 외식, 쇼핑 등 전국 57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추석 카드업계의 이벤트 지형도는 코로나19 여파에 비대면 중심으로 집중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우리카드 고객들이 건강하게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mylife144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