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후 콜레스테롤 주의… 대구ㆍ소고기ㆍ계란등 단백질 식단 필수
지방흡입 후 콜레스테롤 주의… 대구ㆍ소고기ㆍ계란등 단백질 식단 필수
  • 김슬기 기자
  • 승인 2020.09.22 10: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단백식품인 흰살생선/그린포스트코리아
고단백식품인 흰살생선/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슬기 기자] 콜레스테롤은 사람마다 인식이 다르다.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vs 생명 유지에 필수이니 상관없다 등 이 대표적이다.그러나 역시 콜레스테롤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이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증상이 오래 나타난 사람들이 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을일으킬 수 있어서 그렇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는 비만과 무관하지 않아 평소 체중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같기도 한다.

◇날씬해도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사람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의 첫 단계는 비만 타파다. 비만인 중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진 경우가 많다. 이는 복부비만, 그 중에서도 ‘내장지방’과 연관이 깊다.

인천 글로벌365mc 안재현 원장은 “장기에 가까운 뱃속 내장지방은 피하지방에 비해 지방산을 더 많이 분비하고, 지방·혈당대사를 교란한다”며 “이 과정에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수치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날씬해도 복부만 두둑한 ‘마른 비만인’도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라도 체지방률 높다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한다. 남성은 체지방률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이면 긴장할 필요가 있다.

당장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보인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비만인이 정상체중까지 감량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체중의 5~10% 정도를 감량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트럼프 콜레스테롤 수치 높인 것은 ‘패스트푸드’

그렇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서 어떻게 먹어야 할까. 전문가들은 ‘고탄수화물 식단’과 ‘높은 포화지방 식품’부터 끊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안 원장은 “흔히 육류·계란 노른자·새우 등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으로 여겨지지만, 이보다는 고탄수화물 섭취가 문제”라며 “액상과당이 듬뿍 들어 있는 탄산음료, 트랜스지방·오메가6 등 식물성 기름이 과도한 패스트푸드, 디저트·라면 속 팜유도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대통령들 중에도 이같은 문제로 ‘콜레스테롤 성적 주의’를 받은 사례가 적잖다. 알아주는 햄버거 마니아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대표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자·햄버거·감자튀김은 위대한 미국 음식”이라며 매일 두툼한 붉은 육류와 햄버거·감자튀김·다이어트 콜라를 즐긴다고 알려져있다.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위해 건강식·운동이 필요하다고 권고 받았지만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것 외에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있다고 한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조깅 중 인근 맥도날드를 들르는 게 일상이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백악관 생활 8년 내내 남편의 다이어트가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회고했을 정도다. 그는 결국 세 번의 심장수술을 받고, 현재는 식단·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지방흡입 받았더라도 콜레스테롤 관리는 계속돼야

비만을 일으키는 ‘지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숨은 보스’로 여겨지는 만큼,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으로 복부 팔뚝 허벅지 등으로 지방세포를 줄임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안타깝지만 지방흡입을 받았더라도 건강수치 관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안 원장은 “지방흡입 후 바로 드러나는 체형변화는 체중 감량을 위한 강력한 동기부여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는 콜레스테롤 ㆍ관리에 도움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는 복부 내장지방의 경우 지방흡입으로도 제거할 수 없다”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지방흡입 후에도 지속적인 유산소운동으로 착한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늘리고, 조금씩 끼니를 나눠 먹는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단백질 식단이 중요하다.단백질은 식욕을 다스리는 데에도 용이하고, 줄어든 몸무게를 오래 유지하며, 피부탄력 관리에도 유리하다. WHO가 권장하는 1일 성인 남녀 단백질 요구량은 40~60g 이내다.

이때 좋은 선택지는 대구·명태 등 흰살생선과 닭가슴살뿐 아니라 돼지고기·소고기도 부위에 따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고단백 식품이다.

plan@greenpost.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