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랫폼 통해 고객들에게 손쉬운 차박 경험 제공
“차박 특화 상품, 여행 패키지 개발 등 통해 차박 문화 선도”

현대자동차가 ‘차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포터 2를 기반으로 캠핑카를 출시하는 등 국내 차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가 ‘차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포터 2를 기반으로 캠핑카를 출시하는 등 국내 차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포터 2를 기반으로 캠핑카를 출시하는 등 국내 차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대자동차가 손쉬운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신형 SUV 차량 무료 시승 기회와 함께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차박 체험 플랫폼이다. 17일 응모 개시를 시작으로 공식 런칭한다.

플랫폼 이름 ‘휠핑(Wheelping)’은 최근 높아진 차박(자동차에서 숙박하는 캠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을 결합했다.

참여하려는 소비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대여하려는 차량, 필요한 캠핑 용품을 신청해 응모한 후 당첨 시 신청한 용품 대여료만 추가 결제하고 1박 2일간의 차박을 진행하면 된다.

대여 가능한 차종은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와 올해 출시하는 4세대 ‘신형 투싼(NX4)’ 두 가지다. 현대차는 총 140팀(2인 기준 총 280명)의 고객을 선정해 =차박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 제휴해 유상으로 차박 용품을 빌려주고, 캠핑장 추천 정보와 웰컴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휠핑은 자동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마련한 플랫폼”이라고 말하면서 “차박 여행이 코로나 19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소형 트럭 포터 2를 기반으로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차박 경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현대차는 휠핑 플랫폼 런칭과 함께 고객 선호 기반의 차박 특화 커스터마이징 사양 개발, 차량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내 차박 특화 여행 패키지 상품 개발 등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내 차박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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