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예금보험공사와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상자를 전달했다.(우리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이 예금보험공사와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상자를 전달했다.(우리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예금보험공사와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 등에 ‘우리행복상자’를 지원했다.

16일 우리금융그룹은 예금보험공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2000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행복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동이 제한되고, 복지시설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찰보리쌀, 김, 장아찌, 고추장, 약과 등의 먹거리 총 10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금융과 예보는 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와 수해피해를 겪은 농가의 농산물로 행복상자를 구성했다. 수해피해를 겪은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동시에 국가 재난·재해 극복에도 동참한다는 취지다.

이에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 및 예금보험공사 소속 임직원들은 추석 전에 제작된 2000여개의 우리행복상자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전국 40여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과 예보는 작년 2월 캄보디아 이주여성 가족을 초청해 문화나눔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등 수년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쳐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예금보험공사는 우리 주변의 이웃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힘을 보태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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