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개선된 물사랑누리집 통해 국민의 접근성 확대
모바일 무료 수질검사 신청 가능…진행 상황 알림 서비스 등 제공

한국환경공단이 21일부터 수돗물 안심확인제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확대한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환경공단이 21일부터 수돗물 안심확인제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확대한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21일부터 개선된 물사랑 누리집을 통해 수돗물 안심확인제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신청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국민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수행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이번 주요 개선 사항은 △수돗물 안심확인제 모바일 웹 구축 △수질검사 진행 상황 알림 서비스 제공 △수질검사 결과 입력항목 확대 △수질검사 신청·접수 절차 개선 등이다.

이에 기존 PC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신청과 결과 확인 등의 업무를 모바일은 물론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를 통해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신청 접수, 수질검사 방문일정, 점검 완료 등 진행 상황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지자체 담당자가 누리집 시스템 내 입력 가능한 수질검사 결과 항목을 기존 13개에서 최대 61개(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등)로 확대해 주민의 수질검사 요청 사유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공단은 1차 수질검사 부적합 시 담당 공무원이 이물질 검출, 냄새 발생, 수돗물 변색 등의 사유를 명시하고 2차 수질검사를 신청·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kds0327@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