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지속가능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사진 박은경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DGB금융그룹이 지속가능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사진 박은경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NGO굿네이버스와 손잡고 글로벌 CSR 사업에 속도를 낸다.

15일 DGB금융그룹은 굿네이버스와 이같은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글로벌 봉사원정대를 발족하는 등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굿네이버스를 통해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힌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DGB금융그룹 8개 계열사 기부금을 재원으로 총3만불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지역 아동들을 위한 학교 개·보수 사업, 방역 물품 지원 등에 쓰인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지 파견된 굿네이버스가 함께 CSR활동을 진행, 현장의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좀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 DGB대구은행 창립 반세기를 기념해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를 발족해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서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지의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문화 활동 제공,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건립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나라에 학교 및 구호단체 지원, 코로나 방역물품 기부 등 총 6만불 규모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목표로 두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를 통한 연대가 무엇보다 절실해지는 시점에 전문 단체와 협업해 체계화된 글로벌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데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mylife144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