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왼쪽)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용삼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대우건설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왼쪽)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용삼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우건설과 LH는 11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LH 오리사옥 글로벌 상담센터에서 MOU를 체결하고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지구 등 다양화되고 있는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 인적, 물적 자원과 기술 및 경험을 토대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우건설의 하노이에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LH의 국내 및 해외 신도시 개발사례가 맞물려 민관협력을 통해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카운터 파트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우건설과 LH가 지닌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민관 협력을 통한 한국형 신도시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ds0327@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