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시행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심사평가원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심사평가원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10월 의료기기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연 2회씩, 총 1010명에게 급여등재 전반에 대한 실무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요양급여·비급여 대상여부 확인 △의료행위·치료재료 급여등재 절차 △감염병 체외진단기기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 등 의료기기 개발 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영상은 오는 10월 5일~30일까지 심평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교육 자료는 오는 29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국산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급여등재 컨설팅을 제공하는 ‘매칭 데이(Matching Day)’를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개최한다. 

매칭 데이에서는 사전 수요조사에서 접수된 제품의 보험등재 가능성, 기 등재 품목과의 유사여부, 급여 인정 범위 안내 등 급여등재 절차와 방법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완순 급여등재실장은 “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와 매칭 데이가 국내 의료기기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기기 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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