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원장(삼성아이센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원장(삼성아이센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라식 수술, 라섹 수술을 시행해 시력을 교정하려 하나 한계에 부딪히는 사례가 존재한다. 각막이 지나치게 얇은 경우, 고도근시 또는 초고도근시 환자인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기존 시력교정술의 한계를 극복한 방법으로 스마일 라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승무원, 특정 운동선수 등은 업무 특성 상 안경을 착용할 수 없다. 따라서 해당 직종에 지원하기 전 라식 수술, 라섹 수술을 고려하기 마련. 하지만 고도근시 또는 초고도근시인 경우, 각막이 지나치게 얇은 경우 라식, 라섹 수술 부작용 우려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잔여 각막량을 무시한 채 무턱대고 라식, 라섹을 진행한다면 각막 손상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

라식, 라섹이 어려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려 하나 불편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주목받는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내부 수술 부위를 직접 교정하는 수술법이기 때문에 각막 손상 우려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일 라식의 각막 절개 양은 기존 라식, 라섹 대비 8분의 1로 적다고 알려져 있다. 라식, 라섹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은 물론3~4시간 이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덕분에 승무원, 운동선수 등 이미 해당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에도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라식이 지닌 또 다른 특징은 빼낸 각막실질을 영구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극저온냉동보관방식인 'Cornea Bank' 시스템을 안과에서 자체 운영하여 각막 보관을 현실화하는 '더 세이프 스마일라식'이 바로 그 것이다.

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원장은"더 세이프 스마일라식은 부작용이 일어났을 경우 Cornea Bank에 보관된 각막실질을 다시 각막 내부에 삽입해 물리적 안전성을 수술 전 상태로 복원시킬 수 있는 원리"라며 "덕분에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까지 원천 차단해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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