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공간 없는 효율적인 공간 임대로 소규모 기업에 인기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투시도(롯데캐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 투시도(롯데캐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섹션 오피스’가 오피스 분양 시장에서 새로운 테마로 급부상하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섹션 오피스가 지닌 효율성과 소규모 기업 증가와 같은 사회적인 흐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섹션 오피스는 기본 면적이 큰 기존 오피스와 다르게 모듈형으로 설계돼공간을 쪼개서 사용할 수 있다. 5인 미만 기업 등 소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만큼 공간을 사용하고, 그에 맞는 임대료를 지불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부대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와 같이 업종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입주가 가능하고, 이에 따른 유연한 입주 수요 소화가 가능하다. 호실 단위가 작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소액으로도 진입이 가능한 점 또한 장점이다.

최근 스타트업이나 벤처와 같은 소규모 기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섹션오피스의 전망도 밝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5인 미만 사업장 개수는 317만 개이며 종사자 수만 57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근로자 2,125만 명의 약 26.8%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접근성이 높은 청량리역 인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 오피스’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오피스는 지난해부터 분양이 시작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단지의 랜드마크타워 내에 들어선다. 4개 동의 아파트 단지와 랜드마크타워로 구성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앞서 있었던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단지다.

해당 단지는 청량리 민자 역사와 직접연결돼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상당히 용의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청량리역은 다양한 철도 노선과 지하철, 버스 노선을 보유한 대형 역세권인 만큼 섹션 오피스 단지의 인기는 초반부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섹션오피스는 프라임급 오피스 단지에서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나 가든 등 조경 공간도 눈에 띈다. 다양한 고급 라운지를 제공해 입주사 근로자 및 방문자들에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높은 근무 만족도를 위해 ‘갤러리 포레스트’나 ‘시크릿 카페’, ‘스탈릿 가든’ 등 녹지를 최대한 조성했으며 오피스 입주사 전용 승강기도 설치돼 있다.

투자자들이 진입하기에 오피스가 매력적인 상품인 점도 이 단지의 분양 흥행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오피스의 경우 이제 주택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과 다르게 주택 수에 포함이 되지 않으며,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LTV 등 대출 한도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투자장벽이 낮다.

한 투자 전문가는 “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점점 고도화되고 개개인의 아이디어가 중요시돼 작은 기업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섹션 오피스 시장이 더욱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 홍보관은 서울 마장동 열산빌딩에서 운영 중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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