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한 음압 구급차 모습. (영월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도입한 음압 구급차 모습. (영월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대응하고 각종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음압 특수구급차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음압 특수구급차는 공기의 압력과 흐름 등을 이용해 구급차 내부를 음압 상태로 만드는 특수 차량이다. 공기정화 장치인 헤파(HEPA)필터로 내부에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새 나가는 것을 막아 환자 이송에 적합하도록 마련됐다.

보건소는 이번에 마련한 음압 특수구급차를 감염병 확진자의 이송에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영월군 최명서 군수는 “음압 특수구급차의 도입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와 대응 역량이 향상되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이 더욱 용이해졌다”며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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