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최근 FDA 허가를 획득한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의 특허를 출원했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최근 FDA 허가를 획득한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의 특허를 출원했다. 

필로시스 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는 관계사 필로시스와 공동으로 검체채취키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9일 밝혔다.

검체채취키트는 의료용 면봉을 환자 코에 넣어 검체를 채취하고 특수용액에 담가 검체를 확보하는 코로나19(COVID-19)에 필수적인 의료기기다. 

필로시스 헬스케어는 이번 특허를 통해서 의료용 면봉이 바이러스를 보다 잘 흡수하고 특수용액에서는 흡수된 바이러스를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소재와 구조를 개선하였다. 해당 기술의 국제출원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시스 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의 핵심은 검사 전 검체채취키트가 환자의 몸에서 얼마나 바이러스를 잘 채취해내는지가 핵심”이라며 “미국 수출 전 바이어(Buyer)들이 진행한 현지 샘플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고, 이런 성능 검증이 대규모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필로시스 헬스케어는 현재 판매 중인 항원진단키트 Gmate COVID-19 에 검체채취키트를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 이원의료재단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 정확도 100%를 보이는 등 검체채취키트를 통한 성능 개선을 이뤄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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