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직원 안전 위해 1000여개 매장 상담석에 가림막 설치

LG유플러스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전국 직영점 및 주요 대리점 총 1000여개 매장 상담석에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전국 직영점 및 주요 대리점 총 1000여개 매장 상담석에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전국 직영점 및 주요 대리점 총 1000여개 매장 상담석에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했다. 비말을 통한 감염 위험을 줄이자는 취지다.

비말차단 가림막은 아크릴 재질 투명 가림막으로 고객과 직원이 마주보는 좌석 사이에 설치된다. 상담 중 비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막자는 취지다. 가림막 하단에는 스마트폰, 신분증, 신용카드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작은 통로를 만들어 요금납부, 개통 등의 업무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투명 가림막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구내식당이나 고객응대 창구 등 여러 곳에서 사용이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 또 다른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으나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월 2회 주기적으로 매장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방문 고객 열 체크 및 출입기록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조용순 LG유플러스 영업지원팀장은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 매장을 지속 확대하겠다”라며 “잠시라도 고객과 직원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매장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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