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제고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집중

금융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금융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4조3천억원으로 편성했다. 뉴딜펀드와 금융시장안정화 등 경제확력제고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집중됐다.

4일 금융위원회는 경제활력 제고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전년(5조6천억원)대비 1조3천억원 감소한 4조3천억원이다. 

세부적으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선 △뉴딜펀드(6000억원) △금융시장 안정화(4843억원) △혁신모험펀드(2500억원) △산업구조고도화 지원(652억원) △핀테크 지원(204억원) 등에 편성됐다.

‘뉴딜펀드’ 금융지원과 코로나19 ‘금융안정’을 위한 안정화에 주로 편성됐으며 ‘혁신모험헌드’지원을 통해선 중소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의 성장자금 지원한다. ‘산업구조고도화 지원’은 주력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혁신 및 신성장 분야에 대한 설비투자 지원책이다. ‘핀테크 지원’을 통해선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테스비용 및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선 △주택금융공사 출자(500억원) △청년·대학생 소액금융지원(200억원) 등을 지원한다.

주택금융공사 출자를 통해 정책모기지 등의 공급을 확대하고, 주택금융공사가 저금리 대출을 공급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무주택·서민실수요자 2만 가구에 추가로 저리의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해 내 집 마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 등의 정책서민금융 관련 예산을 늘려 저소득·저신용 근로자, 대학생·미취업청년 등의 금융애로를 해소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심의 과정에서 충실히 설명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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