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Da 원료, 독자 제조기술 통해 품질 및 안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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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히알테크가 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마취성분 리도카인이 들어간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필러 ‘아이디프레쉬’를 선보였다. (일동히알테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동히알테크가 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마취성분 리도카인이 들어간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필러 ‘아이디프레쉬’를 선보였다.

일동홀딩스의 계열사인 일동히알테크(대표 박대창)가 히알루론산(HA) 필러 ‘아이디프레쉬(ID-Fresh)’를 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일동히알테크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00만 Da(돌턴, 원자 및 분자의 질량단위)의 고분자·고점도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사용했다”며 “임상을 통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기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프레쉬는 일동히알테크의 독자적인 제조법인 ‘다중 혼합 가교기술’을 적용, 원료인 히알루론산과 가교제의 결합 효율 및 균일성을 높여 필러의 품질과 지속력을 확보했다. 또 특허 받은 세척법을 활용, 제조 공정에서 이용되고 남은 가교제 등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주사용기에는 특수한 나비모양의 더블그립이 적용됐다. 이 장치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고, 시술 시 용이한 조작, 필러 주입 시 균일한 압력 조절 등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일동히알테크는 시술 장면을 직접 구현하는 ‘핸즈 온 세미나’와 같은 학술 활동, 국내 유명 병원과의 제휴 추진 등 아이디프레쉬와 관련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디프레쉬를 필두로 에스테틱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용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히알테크는 일동제약의 히알루론산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회사이다. 현재 충북 청주에 원료의약품 GMP 및 ISO 13485 인증을 획득한 전용 설비를 갖추고 고품질의 히알루론산 원료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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