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인 수요일은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겠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일인 수요일은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겠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수요일인 2일은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남·제주도 100∼300㎜가량이다. 강원 동해안·경상 동해안·제주도 산지에는 400㎜ 이상 쏟아지겠고, 서울·경기 강원 영서·충북·경북(동해안 제외) 100∼200㎜, 충남·전라도 50∼150㎜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춘천 24도 △청주 24도 △전주 25도 △강릉 23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마산·창원 25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춘천 27도 △청주 30도 △전주 30도 △강릉 26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마산·창원 30도 △울릉·독도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특히 마이삭의 영향으로 바닷가 인근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일부에 풍랑 예비 특보가, 오전에는 제주도·남해 먼바다·제주도 앞바다·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 등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경상 해안 108∼180km/h(30∼50m/s), 강원 영동·남부지방 72∼144km/h(20∼40m/s), 그 밖의 지방 36∼108km/h(10∼30m/s)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6m, 서해 앞바다에서 0.5∼5m, 남해 앞바다에서 1.5∼8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7m, 서해 1∼7m, 남해 3∼12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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