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펀드 투자자에 원금의 최대 70%를 선지급한다.
27일 NH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투자자에 최대 70% 긴급 유동성 자금 선지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3억 이하로 투자한 상대적 소액고객들의 경우 유동성 문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객들에게 더 높은 비율의 유동성을 지원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유동성 공급 취지에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또한 투자금액 분포를 봤을때 3억 이하로 투자한 분들이 77%나 되는 점, 그리고 11월 시행 예정인 사모펀드 최소 투자가능금액이 3억원인 점들도 고려했다. 이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유동성 자금을 70%로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3개월 이내로 신속한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고객보호와 주주가치 제고 또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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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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