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25일 국내 물 기업의 해외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해외 수출형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선정기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고광휴 사업단장과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엘에스티에스, (주)에너토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해외수출형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및 성능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현지 시제품 제작과 실험분석 등 실증비용(최대 사업비의 50%)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의 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환경공단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6월 전국 물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유망 물관리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심의해 (주)엘에스티에스와 ㈜에너토크를 최종 선정했다.
(주)엘에스티에스는 포르투칼 시장진출을 목표로 현지 수요기업에서 요구하는 성능조건을 만족하는 반도체 폐수 재이용시스템 개발해 내년 수요기업의 사업 수주를 계획 중이다.
또한 (주)에너토크는 신기술 지정을 받은 유무선 통신 적용 전동기기를 현지 여건에 맞춰 통신형 기기 및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스마트팜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실증비용을 지원하고 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 실험분석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현지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사업화 성공 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내·외 사업화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해당 기업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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