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가정 내 위생가전 수요 ‘껑충’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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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위생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의류 건조기의 지난 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되어 자사 기준 역대 최고 국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 측도 “최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긴 장마까지 오면서 건조기 판매가 더욱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스팀 기능을 탑재한 제품 판매 비중은 지난 3월 50%에서 지난달 80% 수준으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과 습한 날씨가 겹치면서 위생관리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 위생관리 기능을 강화한 가전제품으로 소비수요 잡기에 나섰다.

◇ 의류관리기 통해 의류에 묻어 전파되는 바이러스 예방

의복에 묻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사례가 증가하면서, 외출 시 입었던 의복의 세탁·살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특히 습기와 더위로 인해 의복이 쉽게 오염되는 여름철,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의복 살균 기능이 탑재된 스타일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기술인 ‘트루스팀’ 기술을 이용해 주름 완화 뿐만 아니라 살균과 탈취까지 수행하며 번거로움 없는 원터치 코스 설정으로 관리에 30분 정도의 시간만이 소요된다. 의류에 묻은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을 99.9% 살균하고, 몸에 남은 미세먼지나 마스크의 바이러스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 가정 내 감염 방지하는 식기세척기로 식기 소독

세균 증식이 일어나기 쉬운 여름철 날씨와 가족끼리 같은 식기를 사용하는 가정 내에서의 교차감염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이 더해지면서, 식기 세척·소독 등의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살균세척 기능이 탑재된 식기세척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매직의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국내 최초로 세척부터 건조, 보관까지 총체적인 식기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동하며 회전하는 와이드 무빙 세척 날개와 상단 세척 날개, 후면 세척 노즐이 만들어낸 고온·고압 물살이 식기를 99.9% 살균 세척한다. 자동 문 열림·닫힘 기능으로 세척 후 내부 증기를 배출하고 자동으로 문을 닫아 가정 내 미세먼지로부터 식기를 보호한다.

​​◇ 습기·세균증식에 취약한 욕실에는 위생 비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으로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항상 습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욕실 위생에도 다시 한번 대두되는 가운데 욕실가전인 비데의 수요가 대폭 상승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을 거친 프리미엄 비데 전문기업 아이젠의 비데는 17년의 기술적 노하우로 안전성과 위생을 모두 보장한다. 미세 입자까지 걸러내는 필터로 불순물로부터 안전한 세정수를 구현하며, 사용 전후로 세척수가 노즐을 자동으로 세척해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스테인리스 노즐과 노즐 자동 세척 기능이 적용돼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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